뇌를 조작하는 기생충
SocialBrain/진화심리 :
2011/09/12 22:35
Toxoplasma gondi라는 기생충은 죄의 뇌에 기생한다. 그런데, 이 Toxoplasma gondi라는 기생충이 번식하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필요하단다. 생존을 위해서는 쥐의 뇌가 필요한데, 번식을 위해서는 쥐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고양이가 필요하다니, 참 묘한 운명을 지닌 기생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Toxoplasma gondi의 생존전략은 쥐의 뇌 조작이다. 쥐는 고양이 냄새만 맡으면 반사적으로 방어적인 태세를 갖추는게 본능. Toxoplasma gondi는 쥐의 뇌 변연계를 조작해 쥐가 고양이 냄새를 피하기 보다 접근하도록 한다.
쥐의 연구이긴 하지만, 혹시 인간에게도 이런 비슷한 일이 가능한 것은 아닐지? 미생물의 작용이 사람의 정서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지 않을까?
다음은 초록. 본문은 여기.
Toxoplasma gondi의 생존전략은 쥐의 뇌 조작이다. 쥐는 고양이 냄새만 맡으면 반사적으로 방어적인 태세를 갖추는게 본능. Toxoplasma gondi는 쥐의 뇌 변연계를 조작해 쥐가 고양이 냄새를 피하기 보다 접근하도록 한다.
쥐의 연구이긴 하지만, 혹시 인간에게도 이런 비슷한 일이 가능한 것은 아닐지? 미생물의 작용이 사람의 정서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지 않을까?
다음은 초록. 본문은 여기.
Cat odors induce rapid, innate and stereotyped defensive behaviors in rats at first exposure, a presumed response to the evolutionary pressures of predation. Bizarrely, rats infected with the brain parasite Toxoplasma gondii approach the cat odors they typically avoid. Since the protozoan Toxoplasma requires the cat to sexually reproduce, this change in host behavior is thought to be a remarkable example of a parasite manipulating a mammalian host for its own benefit. Toxoplasma does not influence host response to non-feline predator odor nor does it alter behavior on olfactory, social, fear or anxiety tests, arguing for specific manipulation in the processing of cat odor. We report that Toxoplasma infection alters neural activity in limbic brain areas necessary for innate defensive behavior in response to cat odor. Moreover, Toxoplasma increases activity in nearby limbic regions of sexual attraction when the rat is exposed to cat urine, compelling evidence that Toxoplasma overwhelms the innate fear response by causing, in its stead, a type of sexual attraction to the normally aversive cat o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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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책 소개에서 이런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는 책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 신경작용을 어떻게 이해 또는 감지하고 응용하게 된 건지 정말 신기하네요.
최근들어 신기한 내용의 연구가 더 많이 나오는 듯해요. ^^
http://www.imdb.com/title/tt1219289/
똑똑해지는 약을 먹는 주인공 헐리우드 영화가 나왔더군요 평도 그럭저럭 볼만한수준인것같습니다.
공상과학의 영역이 "똑똑해지는 약"으로 확장됐군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도 비슷한 류가 되겠어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91918408166508
게임이 난치병을 치료하는데 퍼즐게임으로 이용되군요
협업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죠.